상하이 와이탄 여행 후기 🇨🇳
2026년 9월 12일

상해 여행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야경 명소
상하이 여행을 계획하면서 가장 기대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와이탄(外滩)이었습니다.
상하이 사진을 검색하면 가장 많이 등장하는 동방명주와 푸동의 화려한 스카이라인을 제대로 볼 수 있는 곳이 바로 와이탄인데요.
직접 가보니 단순히 “야경이 예쁜 곳”이라고 하기에는 아까울 정도로 상하이라는 도시의 매력이 압축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 와이탄은 어떤 곳일까?
와이탄은 상하이 중심을 흐르는 황푸강 서쪽 강변을 따라 이어지는 대표적인 관광지입니다.
와이탄에서 황푸강 건너편을 바라보면 동방명주를 중심으로 화려한 푸동의 마천루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재미있는 건 뒤를 돌아봤을 때입니다.
강 건너편에는 미래도시 같은 초고층 빌딩이 펼쳐져 있는데, 와이탄 쪽에는 오래된 유럽풍 건축물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한쪽에는 옛 상하이의 모습이, 다른 한쪽에는 현대 중국을 대표하는 상하이의 모습이 보이는 거죠.
개인적으로 이 대비가 와이탄에서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 와이탄은 낮보다 밤을 추천!
와이탄을 방문한다면 저는 해가 지기 조금 전부터 밤까지 머무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낮에는 황푸강과 건축물을 자세히 볼 수 있고, 해가 지기 시작하면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푸동의 빌딩에 하나둘 불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동방명주까지 화려하게 빛나면서 우리가 사진에서 많이 봤던 바로 그 ‘상하이 야경’이 완성됩니다.
황푸강 위로 유람선이 지나가는 모습까지 더해지면 정말 중국 여행을 왔다는 느낌이 제대로 납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이 시간대는 놓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 와이탄에서 사진 찍기
와이탄에 왔다면 역시 동방명주를 배경으로 한 인증사진은 필수입니다.
다만 저녁에는 관광객이 정말 많습니다.
특히 주말이나 중국 연휴 기간에는 사람이 몰리기 때문에 여유롭게 사진을 찍고 싶다면 조금 일찍 도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가 지기 전에 와이탄 주변을 천천히 둘러보고 사진을 찍은 다음, 그대로 기다렸다가 야경까지 보는 코스가 가장 좋았습니다.
🚢 시간이 있다면 황푸강 유람선도 추천
와이탄을 걸어서 보는 것도 좋지만 시간이 충분하다면 황푸강 유람선을 타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강 위에서 바라보면 와이탄의 클래식한 건축물과 푸동의 현대적인 스카이라인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야경이 시작된 이후에는 상하이의 화려한 모습을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직접 가보고 느낀 와이탄의 장단점
좋았던 점
✔ 상하이를 대표하는 야경을 직접 볼 수 있음
✔ 동방명주와 푸동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볼 수 있음
✔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대표 관광지
✔ 주변에 함께 둘러볼 만한 장소가 많음
✔ 낮과 밤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두 번 보는 재미가 있음
아쉬웠던 점
✔ 저녁에는 관광객이 굉장히 많음
✔ 주말이나 중국 연휴에는 혼잡할 수 있음
✔ 야경만 보고 바로 돌아가기에는 조금 아까운 장소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와이탄만 잠깐 보고 이동하기보다 주변 관광지와 함께 묶어서 반나절 정도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 와이탄을 다녀온 총평
상하이에 처음 여행을 간다면 와이탄은 꼭 한 번 방문해 볼 만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중국의 다른 도시에서도 멋진 야경을 많이 볼 수 있지만, 와이탄처럼 오래된 건축물과 미래적인 마천루가 황푸강을 사이에 두고 마주 보고 있는 풍경은 쉽게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밤이 되었을 때 펼쳐지는 푸동의 스카이라인은 실제로 보면 사진보다 훨씬 웅장합니다.
저에게 와이탄은 단순히 사진 찍고 끝나는 관광지가 아니라,
“상하이라는 도시가 어떤 곳인지 가장 쉽게 보여주는 장소”였습니다.
상하이 여행이 처음이라면 일정에 와이탄을 꼭 넣어보세요. 가능하다면 오후 늦게 방문해서 일몰 → 야경까지 이어서 보는 코스를 가장 추천합니다. 🇨🇳✨